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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도약하는 축구도시 합천”을 타이틀로 지난 16일 막을 올린 국내 최고 권위의 2021년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합천군에서 열리는 가운데 예선경기가 21일 모두 마무리되어 24강 토너먼트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총 48개팀 참가하여 6일간의 열띤 예선 조별리그를 펼쳐졌다. 12개조 1위 팀 중 추첨을 통해 8개팀(신평고, 현풍고, SOL FC, 경북미용예술고, 광문고, 광양제철고, 경희고, 충남기계공고)이 시드를 배정받았고. 나머지 16팀이 23일(금) 부터 단판 승부를 벌여 먼저 올라간 8개팀과 16강전을 벌이는 시스템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16강전은 24일(토), 8강전 26일(월), 4강전 27일(화) 일정으로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28일(수) 군민체육공원 인조2 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코로나19로 인한 선수단 안전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린다.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학부모와 축구 관계자들을 위해 전 경기를 인터넷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각 팀당 최대 30명만 경기장 출입을 허용하고 경기장 내 동시에 머무는 인원이 100명을 넘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경기장 내 드론으로 항공방역 시행과 더불어 군과 합천군축구협회가 협력해 선수단이 머무는 식당 및 숙박업소 전체에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춘계 전국대회때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방역모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