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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지난 17일 용주면에서 문준희 군수, 김진옥 합천소방서장, 김윤철 도의원, 합천전문건설협의회 등 내빈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호 119희망의 집’ 입주 행사를 가졌다. 

 

119 희망의 집은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을 지어주고 조속히 삶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사업으로, 합천군과 합천소방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의 집을 완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작년 12월 주택화재로 보금자리 잃은 이 모씨는 마을주민들의 도움으로 동네 제실을 임시거처로 사용하던 중 119희망의 집 보급대상자로 선정되어 도비 1,500만원, 군비 2,000만원, 기타 1,0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36.3㎡ 스틸하우스에 입주하게 되었다.

 

김진옥 합천소방서장은 “지역기관 및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마련된 새 보금자리인 119 희망의 집이 화재피해에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완벽하게 위로 할 수는 없지만 희망찬 새출발을 할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