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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24일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6회 한글사랑 및 제26회 황강백일장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개최하지 못하였으나, 올해는 학교별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초등, 중등(중.고)을 구분하여 당일 오전과 오후로 분산시켜 진행됐다.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지부장 손국복)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백일장은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배몽희 군의회의장, 정종화 교육장, 이점용 한국예총합천지회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문학적 소질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백일장의 초등부 시제는 ‘코로나19, 가을 들판, 내 얼굴, 용돈, 친구, 우주여행, 나의 꿈’, 중등부는 ‘코로나19, 길 위에서, 사랑과 우정, 만남, 공정과 상식, 기후위기, 자화상’으로 현장 공개됐다. 입상 결과는 해당학교로 개별통지 및 합천문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며, 11월초 예정인 합천 문학의 밤 행사 시 시상식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