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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2연패 도전 -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국내 최대기전인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연패를 위한 수려한 합천팀 선수구성을 마치고 16일 합천군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디펜딩챔피언인 수려한 합천팀은 4년 연속 사령탑을 맡은 고근태 감독을 필두로 박정환‧박영훈 9단, 김진휘‧박종훈 6단을 1∼4지명으로 보호해 군 복무 중인 나현 9단을 제외한 주전선수 4명을 재기용하고, 5지명으로 허영호 9단을 선발했다.

 

 또한, 유오성 7단, 김희수 3단, 강지범 3단을 퓨처스리그 1~3지명으로 선발하면서 정규리그 5명, 퓨처스리그 3명 총 8명의 선수를 최종 구성해 내년 1월 5일 원익팀과 정규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김윤철 군수는 출정식에서 “지난 시즌 리그 역대 세 번째 정규리그와 퓨처스리그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뤄주셔서 우리 합천의 위상이 많이 올라 감사하다”며“많은 선수들이 재기용 된 만큼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바둑리그는 해외 2팀(일본, 대만)을 포함한 12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오는 28일 셀트리온 대 대만팀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르며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내년 7월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