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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4년 만에 열린 「제7회 경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25일 ~ 26일 이틀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등 합천군 관내 9개 축구장에서 열려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한마당을 이뤘다. 

 

대회 첫날인 지난 25일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합천군의회 의장, 유달형 합천군 체육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고 참가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회 기간 내내 각 지역 축구협회 임원과 동호인 가족들이 합천을 찾아 출신 지역의 대표 선수들을 열렬하게 응원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83개 축구 동호인 클럽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이틀간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부분별로 △청년부-시부 창원반송FC △청년부-군부 남해상비군 △장년부 통영40대표 △노장부-시부 김해50동호회 △노장부-군부 남해50클럽 △실버부-시부 마산60 △실버부-군부 고성60클럽 △여성부 김해여성 △황금부 진해골드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