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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산면 거산마을 4년간 21억 투입, 안전한 농촌 삼-터(일터, 삶터, 나눔터)로 개선 -

                     

 합천군은 지난 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사업에 묘산면 거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마을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조사와 공모 준비를 해온 결과 경남도와 균형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거산마을이 확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행정리당 30가구 이상, 슬레이트 지붕 주택 40% 이상 또는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0% 이상인 낙후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전반적인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23년부터 26년까지 4년간 20억 7천만원의 사업비로 거산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가드레일설치, 사망사고 발생지점과 위험구간에 지능형 CCTV 설치 등으로 거산마을에 두 번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우리군에 꼭 필요하고 부합하는 공모사업 발굴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 할 것”이며 “마을 경관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군민이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