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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방서(서장 김진옥)는 30일 본서 서장실에서 이순현 북부119안전센터장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순현 북부119안전센터장은 1989년 소방에 입문한 이후 32년간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타 직원의 귀감이 됐다.

 

퇴임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동고동락했던 동료 직원들은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재직기념패,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순현 센터장은 “지난 32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동료와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을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