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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5분께 합천군 대양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비치해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화재는 대양초등학교 박선기(교장), 박흥조(교감) 선생님이 화재가 난 것을 목격하고 소화기 3대를 화재현장에 분사해 연소확대 방지 및 피해를 최소화했다. 선생님들의 빠른 대처로 인하여 급식실 내부 외벽 및 식시소독기 등 일부 기자재가 소실됐으며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병근 합천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다”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관계자의 신속한 대처로 초기에 진화돼 큰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화재예방과 피해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갖추고 평소 사용법을 익혀 유사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