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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소방서가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소방 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아래와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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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여름철 합천군 관내에 발생한 화재는 총 11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8.9%가 감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는 약 29.8%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주요 화재 발생 원인이었던 쓰레기 및 농작물 소각행위로 인한 화재가 4건(57.1%) 감소한 점이 화재 발생 건수를 줄이는 역할을 하였다.

 

화재와 달리 구조, 생활안전, 구급 출동은 평균 11.3%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구조출동은 248건으로 지난해(201건) 대비 23.3%, 생활안전출동은 584건으로 지난해(572건) 대비 2.1%, 구급출동은 849건으로 지난해(738건) 대비 15%가 증가했다. 특히 구조·구급 출동 중 산악 및 교통사고 출동이 급격히 증가(50건 → 75건)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올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외부 활동의 증가가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이병근 합천소방서장은 “이번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출동대책으로 수립 추진할 것이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