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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경찰서(서장 이재욱)에서는, 지난 9. 20일 신속한 대처와 노력으로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던 실종 치매노인(진00, 여, 86세)이 청덕면 미곡마을 뒷산 8부 능선 골짜기에 탈진해 있는 것을 이틀만에 발견해 소중한 인명을 구조 하였다.

 

합천 청덕면에 거주 중인 실종 치매 노인(진00, 여 86세)이 9. 19. 오전 9시경에 도토리를 주우려 산에 올라간 뒤 해가 진 뒤에도 귀가하지 않아 합천경찰서에 신고한 사안으로

 

실종 치매 노인은 분 초를 다툴 만큼 조기발견이 관건이라는 판단으로 당일 야간에도 가용인력 동원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다음날 기동대 70 여명, 합천경찰서 형사팀 등 20여명 수색견 3마리, 수색 헬리콥터 1대, 드론 4대, 소방관 10여명, 의용소방대 20여명 등 총 140 여명의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 수색하던 중, 요구조자 집에서 약 2km 떨어진 미곡마을 뒷산 오르막 8부 능선에서 찾고 있던 노인의 것으로 보이는 도토리와 밤을 가득 담은 몸빼 바지를 발견하여 수색 인원을 집중 투입 주변을 수색하던 중 바지 발견 장소와 약 300m 떨어진 내리막 8부 능선에서 탈진해 있는 요구조자를 형사팀에서 발견, 응급조치 후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게끔 소중한 인명을 극적으로하였다.

 

이재욱 합천서장은, “실종 치매 노인 발생에 자기 부모님처럼,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합천경찰서 형사팀 등 수색에 동원된 모든 분들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