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최근 노후주택이 잦은 화재 발생으로 군민의 재산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재난 취약가구 노후주택 1,635가구 중 화재대비 안전시설물 설치가 미흡한 925가구에 대해 화재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특별관리 하기로 했다.
군은 재난취약가구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화재의 위험이 있는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합동으로 취약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925가구가 화재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군은 전기․가스 전문가와 합동으로 주택내 노후전선, 가스밸브/호스, 기타 전기부품, 가스차단기(타입밸브)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22일 현재까지 200여동에 대해 안전점검을 마쳤다.
군관계자는 재난취약가구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화재로 인한 군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