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jpg

 

가야산 관음골 습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참여 희망자 3월 9일 까지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에 신청 접수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점현)는 제3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가야산 관음골 습지에서 습지보전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음골 습지는 해발 870m에 위치한 산지습지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육화․건조화 현상이 진행되어 2021년부터 습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습지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수달과 Ⅱ급 삵, 담비, 올빼미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Ⅰ급 반달가슴곰도 카메라에 관찰되었다.

 

이번 습지보전의 날 행사에서는 습지의 기능과 역할 등 습지 교육과 관음골 습지에서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모니터링 교육 및 습지 생물종 관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습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9일까지 전화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055-930-8015)

 

김석용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이번 습지보전의 날 행사를 통해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가야산 관음골 습지 복원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