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경출)는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청량동탐방지원센터, 백운동탐방지원센터, 가야산지킴터, 돼지골지킴터 등 총 4개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는 국민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범국민 정화활동이다.
  
  그린포인트제도 참여과정은 주운 쓰레기를 지원센터, 지킴터에서 쓰레기량 측정 후 포인트를 적립하여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공원시설물(주차장․야영장․대피소) 무료이용이나 등산용품을 받을 수 있다.

  2010년 8월부터 2011년 3월까지 8개월간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그린포인트제도에 참여한 탐방객은 556명으로 220kg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1인당 약395g을 되가져가고 1회당 790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5회정도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에 참여하며 자연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살리고, 공원시설물 무료이용이나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설정욱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고 탐방객들이 깨끗한 분위기에서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하며 청결한 국립공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에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