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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군민의날, 제38회 군민체육대회 같이 열려
화려하고 풍성한 폐막식으로 군민 호응도 높여


합천군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여정으로 제30회 군민의날, 제38회 군민체육대회. 제35회 대야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석철 대야문화제전위원장, 문준희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석만진 군의장, 김윤철 도의원, 군의원 등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지정도 재외향우연합회장과 각 지역 향우회장을 포함한 많은 향우들과 군민 그리고 합천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미토요시 야먀시타 아키시 시장, 김종문 장수군의회 의장, 유태희 장수 부군수, 추연민 통영시 행정복지국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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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 부터 어쿠스틱밴드 노래사랑, 초계고 댄스동아리 육공주 등 미니콘서트와 이용식 사회로 이자연, 조승구 7명의 가수들이 참여한 낭만콘서트, 성화채화 및 봉송, 전야제 읍면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28일과 29일 양일간은 축구, 배드민턴을 비롯한 12개 체육경기와 8개 민속경기가 30일까지 펼쳐졌으며, 풍물경연대회, 읍면요리경연대회 등이 열려 17개 읍면의 열띤 경연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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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문화제는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시가행진과 가장행렬로 형형색색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군민의날 기념식과 군민의장 시상을 가진 뒤 어르신 건강체조, 취타대, 합천군 풍물시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으며, 오후에는 읍면별 민속경기가 펼쳐져 읍면 응원단과 군민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올해 대야문화제 폐막식은 초대가수 ‘정은’과 ‘지원이’의 축하무대와 경품추첨 등 색다른 재미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읍면 시상식까지 군민들이 한자리에 함께해 군민 화합의 대표 축제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전석철 제전위원장은 “우리 합천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의 고장이다. 이번 문화제를 통해 면면히 이어오는 전통문화를 잘 계승하여 온 군민이 화합하고 잘사는 합천 행복한 합천을 만들자”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대야문화제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로 35년의 역사를 가진 군민의 대표축제이다”고 말하면서 “문화제가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오늘은 막걸리도 한잔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장상에는 1등 야로면, 2위 대양면, 3위 용주면에서, A조 종합우승은 삼가면, 준우승 합천읍, 장려 초계면이, B조 종합우승은 대병면, 준우승 대양면, 장려는 쌍책면이 각각 차지했으며 인정상으로는 가야면, 모범상 덕곡면, 화합상 쌍백면, 질서상 청덕면이 차지했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대야문화제는 신라 죽죽장군의 충절과 용맹을 기리고 5만 군민과 50만 재외향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전승 보전하고 대내외적으로 합천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