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 가야산)
예로부터 해동10승지, 조선팔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다. 정상인 상왕봉은 해발 1430m 비롯하여 두리봉, 깃대봉, 칠불봉 등 빼어난 봉우리와 홍류동, 백운동 계곡이 잘 조화된 아름다운 산이다. 대가야의 시조탄생 신화가 전하고 있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법보종찰 해인사가 위치해 있다

(제2경 해인사)
통일신라시대 화엄10찰의 하나로 애장왕 3년(802년)에 순응, 이정 양대사가 창건 하였으며 세계문화유산인 8만대장경(국보32호)을 소장하고 있어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법보종찰로도 유명하며 대각국사 의천, 사명당 유정, 퇴옹 성철 등 많은 고승이 이곳에 주석하며 인재를 길러냈다.

(제3경 홍류동계곡)
가야산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에 이르는 4km의 계곡으로 가을철 단풍이 비쳐 물도 붉게 물든다하여 홍류동이라 한다. 통일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신선이 되었다고 전하는 곳이다
홍류동 계곡의 울창한 숲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산골짜기를 흘러 내리는 물소리가 운치를 더해주며,
계곡 입구의 제시석에는 신라시대의 문인 최치원이 지은 한시가 새겨져 있고,
그 주변에는 영자각,농산성등 곳곳에 최치원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으로........

(제4경 남산제일봉)
가야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남산제일봉은 해발1010m로 삐죽삐죽 솟은 바위가 만들어내는 갖가지 형상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봄에는 진달래, 가을이면 단풍이 온통 산을 물들이며 겨울철 눈이 내려 만든 설경은 천하제일이라 한다.

(제5경 함벽루)
이 누각은 고려 충숙왕 8년(서기 1321년)에 창건되어 삼국통일의 계기가 된 대야성 전투가 벌어졌던 취적산 기슭에 위치하며 황강을 바라보는 풍광이 빼어나다.
조식, 이황, 송시열 선생이 이곳에서 지은 글이 누각에 걸려 있고, 뒤편 바위벽에 송시열 선생이 쓴 함벽루 세글자가 새겨져 있다.

(제6경 합천호 백리벚꽃길 )
합천에서 댐을 지나 거창까지 이어지는 호반도로는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며, 깨끗하고 맑은 호수와 수려한 주변경관은 자동차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합천읍 남서쪽에서 호반도로로 연결되는 백리벚꽃길은 4월에 만개하여 절정을 이른다.

(제7경 황계폭포)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울리는 명소로 구장산 계류가 험준한 계곡을 감돌아 약20m 높이 절벽위에서 떨어진다. 한번 떨어진 물은 다시 아래쪽에 하나의 폭포를 만들어 낸다
황계폭포는 용주면 황계리에 있어, 구장산 계류가 풍광명미하고, 주변의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험준하다. 경치 또한 절경이라, 20여미터 높이 절벽위에서 떨어지는 폭음은 뇌명과 같고, 수량의 다과는 다소 다르나 마를때가 없어 한 여름에도 더위를 익히 잊게한다. 1단 폭포 밑소는 명주실 한꾸리가 다들어 가도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하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옛 선비들이 승경에 도취하여, 저 유명한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하기도 ..........

(제8경 모산재)
영남의 소금강산으로 불리며 산세와 위용이 가야산에 버금간다. 모산재는 기묘한 절경을 이루는 바위산으로 유명하며, 황매평전은 수만평의 목초지가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특히 봄철 철쭉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면 수십만의 등산객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