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설관리공단, 여주대학, 오산정보고, 경기설봉중, 인천가람초 우승-

  지난 17일부터 경남 합천에서 개막된 “2010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26일 경기를 끝으로 10일간 일정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초,중,고,대학,실업 등 5개부 53개팀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친 결과 수원시설관리공단, 여주대학, 오산정보고, 경기설봉중, 인천가람초등학교가 각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가람초등학교는 강릉 성덕초등학교와 득점없이 연장전까지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신승하였다. 경기설봉중학교는 현대청운중학교를 맞아 전반 38분에 장창 선수가 선제득점을 하였으나, 후반24분에 이아인 선수에게 실점하였다. 연장전반 7분 김송희 선수가 득점하여 승부를 굳히는 듯 하였으나 연장후반 3분에 조하나 선수에게 실점하여 승부차기에서 3대4로 이겼다.

  고등부에서는 오산정보고등학교가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에 4대2로 이겼으며, 풀리그로 진행된 대학부는 여주대학이 4승1무로 우승을, 영진전문대학이 3승1무1패로 준우승, 한양여자대학이 2승2무1패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4일과 25일에 기습적인 폭우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차질없이 진행되자 대회관계자 및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합천군의 잔디관리와 축구장 배수시설에 놀랐다”며 내년에도 합천에서 경기를 계속 개최하기를 희망하였다.

[대회 HD플래쉬, 2분13초]



* 합천뉴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8-31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