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5일에 치러지는 산림조합장 재선거의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합천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형우) 주관으로 지난 6월 18일 오전 10시에 강병문(기호1번, 만60세), 문창환(기호 2번, 만66세), 조호연(기호3번, 만60세) 등 후보자 3명과 유권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후보자 1인당 연설시간은 30분이내로 제한되었으며, 연설순서는 추첨된 순서에 따라 후보자 3명이 연설을 하였으며 약 50여분간 진행되었다.

  허성환 선관위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금품제공에 대한 위법행위를 언급하며 "공명선거 실현에 역점을 두고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 및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기호1번 강병문(만60세) 후보는 "침체된 산림조합을 육성 및 발전시키고자 출마하였다."며, "경영의 효율성을 통해 신뢰받는 산림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2번 문창환(만66세) 후보는 "임업인 출신이 산림조합장을 해야한다."며, 30년간 대기업 근무 경력과 16년간 임업 경력을 두루 갖춘 자신을 소개하고 "산주와 조합원이 조화를 이루어 성장"하도록 이끌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기호3번 조호연(만60세) 후보는  "합천군의 산림조합 관리상태는 타 지자체보다 훨씬 미약"하다며, 경험과 인맥을 두루 갖추고 경영과 실무에 능한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하였다.

  이번 조합장 재선거에 선거권을 가진 사람은 조합원 3,549명으 투표는 6월 25일에 4개 투표구에서 실시된다.


 

[연설회 HD동영상, 9분 32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