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황강수중마라톤대회가 1일 10시 합천군 황강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중마라톤대회장인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조진래 국회의원, 박우근 군의회의장, 박경수 경찰서장, 임장섭 교육장, 문준희 도의원, 박중무 체육회부회장. 임효근 합천군향우회 연합회장, 기관단체장, 선수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중마라톤대회를 가졌으며, 많은 군민과 가족들이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힘을 북돋아 주었다.

  2010 황강레포츠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황강수중마라톤대회는 지난 31일 저녁 전야제 행사로 김해시립 가야금연주단, 벨리댄스,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무더운 여름밤을 날려 보내게 했다.











대회 당일인 1일은  모래풋살, 비치발리볼, 모래배구대회 등의 이색 스포츠대회와 맨손은어잡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지역특산물로 이루어진 시식행사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황강수중마라톤대회는 참가 선수단이 황강 수중을 제비같이 날쌔게 달려 코스별로 경쟁을 벌인 결과 10km 남자부 장년부에서 백정열씨가 1위를, 청년부에서 백영인씨가 1위를 차지했고, 10km 여자부는 정순연씨가 1위를 차지했다.

5km 남자부 장년부는 정영식씨가 1위를, 청년부에는 홍기표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5km 여자부 장년부는 김애야씨가 1위를, 청년부는 이민주씨가 1위를 차지했다.

2km 남자부 장년부는 황영대씨가 1위를, 청년부는 김진경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2km 여자부 장년부는 장선옥씨가 1위를, 청년부는 이연숙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최연소 참가상에는 7세의 김수연씨가, 최고령 참가상에는    76세의 김병환씨가, 최다가족상은 이종사촌하이팅의 김은옥씨가, 최다참가상에는 48명이 참가한 영산대학교 태권도부가 수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황강수중마라톤대회는 15번째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이색적인 수중마라톤대회로써 무더운 여름 더위를 보내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관광객이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수 있도록 했으며,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고, 물사고 인명방지를 위해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1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 HD동영상, 9분18초]









* 합천뉴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8-31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