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 11시에 제5870부대 4대대(대대장 중령 정문식) 소속 상근예비역인 이병 이호성군과 합천군 주부민방위 기동대 연합회(회장 박윤옥) 삼가면 기동대장 이미정씨간의 모자 결연식을 향토예비군 삼가면대에서 군부대, 합천군청, 합천군 주부민방위 기동대 및 삼가면 사무소 직원등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하였다.

  모자결연식은 군생활을 하는 가정이 불우한 상근예비역에게 거주지 인근의 주부 민방위 기동대장을 어머니로 맺어 돈독한 사랑으로 정서적 안정을 취함으로써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휼륭한 사회인으로 복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모자 결연식은 합천군 관내에서는 처음 있는 행사로 지난 13일 주부민방위기동대가 합천 군부대를 위문 방문했을 때 군생활간 가정이 불우한 상근예비역을 돕자는 대대장의 취지에 박윤옥 회장과 이미정 기동대장이 동감하고 합천군 재난안전관리과의 후원하에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문식 대대장은 ‘이호식 이병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가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독거노인 돕기 등 지역봉사활동에 군부대가 더욱 솔선수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부민방위 기동대 박윤옥 회장은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더욱 많이 생기기를 기대하며 두 모자분이 행복하고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결식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