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합천댐관리단(단장 차대현)은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합동으로 11월 8일(日) 합천군 대병면 효나눔센터에서 합천댐 주변 4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물나눔 건강나눔, 사랑의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열린의사회는 의료 및 의료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댐 주변 지역의 의료복지 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6일 ‘댐 주변지역 순회 의료봉사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순회진료는 지난달 안동댐 주변 지역 순회진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의료봉사는 합천댐 주변 4개 지역(대병면, 봉산면, 남상면, 남하면)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하며 28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는 최초 500여명을 계획하였으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일부 혜택을 못 받은 주민들이 생겨 아쉬움이 남았다.

 

열린의사회는 노령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일반진료만 갖추어진 현지 보건지소 등의 실정을 감안하여 내과, 외과, 치과, 정형외과, 한방, 재활의학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진료를 진행하고 수자원공사는 환자 이송을 위한 버스 4대와 식사, 자원봉사자 등을 제공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열린의사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합천댐관리단장은 "이번 의료봉사로 댐 주변의 주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댐 주변이 어느곳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는 외교통상부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1997년 창설된 이래 몽골, 중국,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필리핀, 러시아 등 매년 10회 이상 해외진료 활동과 매월 2회씩 상설 무료진료소 운영, 국내 장애인 및 노인시설을 방문해 무료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체이다.


 

[의료봉사활동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