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국토교통부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 합천역 확정돼.. -
- 남부내륙철도 합천역, 합천군의 100년 발전 초석 역할 기대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13일 고시된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의 합천역사 선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토부는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를 통해 합천역(합천읍 서산리 인근)을 확정하고, 장래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선)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이에 군은 경상남도와 역사가 새롭게 생길 진주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과 남부내륙철도 추진일정에 맞춰 공동으로 남부내륙철도 연계 역세권개발 계획 용역을 1월 중에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은 남부내륙철도 개통 시 철도망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도로 등을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함께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등 지역경제 거점으로서의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맞춤형 지역발전 전략도 포함할 예정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선정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고, 환영한다”며, “개통예정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등과 더불어 물류 및 관광객 이동량 증가로 우리군의 100년 발전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연장 177.9km를 잇고 2027년까지 총사업비 4조 8,015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경남에는 합천역, 고성역, 통영역, 거제역 4개 역을 신설하고, 진주역은 기존역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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