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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24시간 거점소독시설(율곡, 야로) 운영 및 축산농가 일제소독 당부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귀성객들이 대거 이동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FMD) 등 주요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가금농장에서는 전국적으로 2022~2023년 동절기 기간 63차례에 걸쳐 AI가 발생해 확산중이며, 최근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검출되는 등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 발생 가능성이 큰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4개월간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해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가축 전염병 발생 대비를 위하여 가축전염병 예방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율곡면과 야로면에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설 명절 동안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잦은 만큼 고향 방문 시 축산농가 출입 자제·농장 출입시 소독을 철저히 하는 현수막을 읍면별로 게첨했으며 소통강화를 위해 가금농가 등 방역상황을 SMS를 통해 신속 전파할 계획이다.

 

김용준 축산과장은“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많은 설명절 이후가 가축전염병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은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명절 전후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여 1건의 가축전염병도 없는 청정 합천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