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산식품부, 2011년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으로 선정 -

합천군에서 추진중인 「G20정상회의 기념 정원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 4월 20일 농수산식품부에서 심사,발표한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 대상지 사업타당성 심사를 통과하므로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인근에 있는 307천㎡의 군유지에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세계 각국의 전통정원을 조성하고 회의실, 식당 등을 갖춘 컨벤션센터 기능을 할 건물로는 청와대 모형을 지을 것이라 한다. 이와함께 둘레길 4km를 특색있는 가로수길로 조성하고 야생화초원, 허브원 등도 갖출 것이라 한다.

투자계획을 보면 2011년부터 2년 동안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92억원 (국비 46억원, 도비 14억원, 군비 32억원)이며 청와대와 정원내의 건축물들은 특색있는 식당, 펜션,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들중 상당부분을 민자를 유치할 계획인데 벌써부터 SBS, 디자인하우스 등 국내 유수의 민간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군에 따르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정원테마파크가 완공되면 현재 20만명 수준인 관광객이 50만명으로 늘어나고 체류시간도 3시간으로 대폭 늘어날 것이며 해인사, 황매산, 합천호와 연결하는 관광벨트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한다.  

또한 군은 정원테마파크의 시설들이 촬영동선으로도 활용될 것이기 때문에 영화․드라마의 촬영유치의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