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토요시 중학생 홈스테이 방문단 13명(학생 10명, 인솔자 3명)이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합천군(군수 하창환)을 방문했다.

   이번 홈스테이 방문기간 동안 일본 학생들은 합천의 학생집에서 생활하면서 한국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합천군이 자랑하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영상테마파크 견학, 고대 가야시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합천박물관 견학과 도자기 제작, 황강 래프팅 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홈스테이 활동을 통하여 앞으로 합천군의 우수한 문화를 일본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은 일본의 자매도시와 2000년부터 매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교류를 하여 왔으며 지난 8월 초에는 합천군 중학생 20명이 미토요시를 방문하여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와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폭넓은 사고와 견문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토요시는 합천군이 1996년부터 우호협정을 맺어 온 타카세정을 비롯한 인근 7개정이 2006년 1월 1일부터 합병되어 새롭게 출범한 인구 7만의 도시로서, 2007년 7월13일에 군과 새롭게 우호협정을 맺어 문화, 체육,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금년 10월에 개최되는 합천군민의 날 및 대야문화제 행사에 미토요시 시장 및 의회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이 내방할 계획으로 향후 양도시간에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