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jpg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식)는 주요 농작물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1,3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17회에 걸쳐 17개소에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벼 재배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벼 재배 기술 강의를 시작으로 마늘, 고추, 양파 등 주요 품목의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벼는 벼 육종전문가인 경남농업기술원 성덕경 연구관이 강의를 진행하며, 마늘은 농촌진흥청 권영석 박사, 고추는 김명준 박사, 양파는 하인종 박사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공익직불제 ▲농약안전사용(PLS) ▲미세먼지 저감 ▲농업 탄소중립 교육 등을 각 과정마다 홍보해 농업분야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다.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읍면의 산업지도담당에 문의하면 참가가 가능하며, 인근 읍면의 교육과목에 참석해 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으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