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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주아 이용 우량 종구 공급을 확산하기 위하여 7월 14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실습장에서 주아재배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주아 이용 종구 생산 공급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마늘 주아 이용 종구 생산 공급체계구축사업은 마늘 종구 퇴화로 인한 생산성 감소 문제와 수입산 종구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하여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마늘 주아를 파종하여 생산한 마늘(1세대 주아 마늘)을 공급하여 종구를 증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마늘 종구는 세대를 오래 거듭할수록 퇴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주아 종구 공급으로 퇴화되기 전에 지속적으로 갱신할 필요가 있으며, 주아 재배를 통한 마늘 종구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고 종자 고유 특성이 발현되어 수량이 10 ~ 30% 증대되고 병해충 발생률이 낮은 특징을 나타낸다.

 

합천군의 올해 주아 종구 예상 공급량은 48톤으로 농업인들이 2021년 24ha를 파종하여 증식한 마늘로 약 220ha를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주아 종구 공급으로 퇴화 이전에 갱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