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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대표 장문철)에서 7월 한 달 동안 실시한 건마늘 이동 경매가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동 경매는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합천새남부농협 쌍백지점에서 첫 경매를 시작했으며, 뒤이어 순차적으로 가야농협 야로지점, 합천호농협 용주본점을 이동하며 실시했다.

 

이동 경매에 참여했던 한 농민은 “합천유통에서 우리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손수 찾아와 마늘 경매를 해주어서 참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이동 경매가 올해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 규모를 더 확대해서 계속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합천유통 장문철 대표는 “우리 군의 고령농가들이 공판장까지 건마늘을 싣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자 이동 경매를 시작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합천유통(주) 이동 경매 결과 남도마늘 최고가 6,700원/kg의 경매가가 나왔으며 62,563망, 59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였고 합천동부농협에서는 10월 말까지 계속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