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7.5㎡의 부지면적에 공동선별, 저장, 편익시설 등을 건립
농촌 문화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에도 한 몪을 차지할터

  합천군 율곡농협(조합장:강호동)에서는 산지의 규모화와 현대화된 유통시설의 계열화의 필요성과 농산물 상품성 향상으로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신축하여 22일 오전 10시 30분 준공식을 가졌다.

   조합장 및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번, 준공된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는 총사업비 도비 1억2천만원, 군비 6억원으로 3107.5㎡의 부지면적에 공동선별, 저장, 편익시설 등을 건립함으로써 농업인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의 현대화 실현으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실익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은 농협이 직접 농사를 짓고 운영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한 고구마 및 야콘 생장물 사업을 비롯해 특색 사업으로 브리콜리, 대봉감, 단호박 등 3년 전부터 시범육성해오고 있으나 지금까지 산지 수집에 따른 보관, 저장, 포장 등의 기능이 없어 애로를 격어 왔다고 말했다.

  이에 군과 정책지원 및 농협중앙회의 각종지원으로 오늘에서야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준공하게 되어 기쁨에 복받쳐 말을 잊지 못하겠고 전했다.

  또, 유통센터의 부속 건물로 농협 문화복지재단에서 3억원을 출현하여 농촌문화복지 센터를 함께 건립하여 개소함으로써 열악한 농촌 문화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에도 한 몪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