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고의 품질 합천 토종돼지로 영양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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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토종돼지는 옛 부터 우리농가에서 순수하게 기르던 재래돼지로서 종축개량이라는 명목아래 거의 멸종위기에 처해있었으나 농촌진흥청 축산기술 연구소에서 종축보전 및 실험연구용으로 사육하던 것을 지난 9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분양받아 1994년 정부시책 사업인 1군 1명품 사업으로 선정됐다.

   군내에서 사육여건이 우수한 묘산면과 대양면 등에 10여농가로 각 1개소의 단지가 조성되어 현재 합천토종돼지는 총 3,500~4,000두가 사육되고 있다.

  단지조성 당시 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단지당 790㎡의 축사와 더불어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받은 120두의 토종돼지를 입식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합천군 묘산면 소재지 도로변에 순수토종돼지고기 직판장을 비롯한 전문요리 판매점을 개설하여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면서 2004년 묘산, 합천명품토종돼지라는 상표등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합천토종돼지는 확실한 고증이 없으나 대체로 우마와 함께 북방으로부터 고구려시대에 유입되어 남방까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전통 재래돼지의 맛과 효능을 살펴보면 색이 붉고 식욕을 촉진시켜주는 비타민 B1, B2(피로회복, 스테미너 상승, 피부보호 등에 효능)가 쇠고기보다 약 10배나 많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불포화 지방산(아라키톤산, 리놀산)이 풍부하여 고기가 담백하고 쫄깃쫄깃하며,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적은 것이 특징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외모로 특징을 살펴보면 털색은 흑색으로 체구가 작고(80Kg미만) 허리와 배가 아래로 쳐졌으며, 얼굴(입과 코)은 가늘고 길면서 엉덩이가 좁은 편이고 귀는 작고 앞으로 서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양돈돼지에 비해 산자수가 작고 성장률이 떨어지는 것이 하나의 약점이다.

  일반돼지는 보통 한배에 새끼 수가 10~14두이며, 성장월령은 4.7~5개월로 전국에 분포되어 있고, 일반 흑돼지도 이와 비슷한 산자수와 성장월령을 가지고 있으나 사육분포는 산청, 함양, 지리산 일대와 보은에서 주로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그에 비해 재래돼지인 합천토종돼지는 한배에 새끼 수가 6~8두이며, 성장월령이 8~10개월로 타 돼지에 비해 2배의 차이가 나고 전국에서 합천과 제주도에서만 사육하고 있어 산자수와 성장률이 떨어지는 단점은 있으나 타 돼지보다 경쟁력은 따라올 수 없다.

  이런 경쟁력으로 현재 합천군 묘산면에서 사육중인 신토불이 상품으로 수입개방화 시대에도 가장 부합된 상품으로 자라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사육농가에서는 계획사육과 계약사육으로 출하를 조절하고 출하된 물량은 거창지역 도축장을 거쳐 자체 공장에서 해체하여 통마리와 3등분 진공포장 등을 거쳐 서울, 부산 등 전국 50여개소의 체인점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합천토종돼지는 10호수에서 3,500~4,000두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조수익은 1,500백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합천축산업과 합천군에 큰 영향을 더하고 있다.

  특히, 2001년 9월 부터는 진공포장으로 우체국 통신판매를 개시함으로서 전국어디에서나 구이용과 수육용(택배비 포함) 2㎏ 32,000원, 3㎏ 44,000원, 4㎏ 56,000원, 5㎏ 68,000원 또는 목살, 삼겹살, 후지 3Kg 등을 집에서 직접 주문하여 받아 드실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중 가격제를 도입하여 5년째 동일가격인 생체근 600g당 18,000원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토종돼지 구매는 합천군 농․특산물 통합 쇼핑몰 알찬팜과 인터넷우체국 또는 합천군 묘산우체국으로 문의를 통해서 전국 어디서든 주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