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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한우) 선정 -

 

합천군은 지난 10월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1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의 사회적 문제인 분뇨.악취.질병 해결과 미래지향적인 축산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대면평가 등 단계별 심층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군은 부지정비,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과 관제·교육센터 설치에 95억원, 스마트축사 신축 및 방역시설 설치 등에 232억원 등 총 327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쌍백면 일원 18ha 면적에 한우 3,300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현대화된 축사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하여 악취를 최소화하고 사육환경·사양·경영관리를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탈바꿈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으로 마을 내 냄새나는  축사를 최첨단 ICT 장비를 도입한 현대화된 축사시설로 이전하여 깨끗하고 질병 없는 청정축산시설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본 공모사업을 기점으로 축산클러스터 기틀을 마련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