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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21년도 농업창업단지 입교생들의 현장 영농 실습교육을 위하여 공동 농장(3,000㎡)을 조성하여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농업창업단지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체류공간 및 각종 영농교육,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농업창업단지 입교생은 농업기술센터의 지도하에 공동농장을 조성하여 감자, 고추, 배추, 무 등 다양한 작물을 식재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표고버섯 지역선도농가와 함께 표고목 제작 및 균접종 실습교육도 진행했다.

 

입교생들은 “처음 보는 농기계 운전이 겁이 났지만 몇 번 해보니 이내 친숙해졌다. 특히 도시에서 마트에서 사먹기만 했던 표고버섯을 우리 손으로 재배해서 먹을 수 있어서 설렌다. 아직 농업이 무엇인지 개념도 잘 안 잡히지만 실습 교육을 통해 하나씩 터득해보고 싶다. 우리가 정성들여 키운 작물들은 나중에 수확해서 주위에 자랑도 하고 싶고 동네 어르신들과도 나눠 먹고 싶다. 오늘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등의 새로운 농촌생활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합천군은 입교생들에게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찾아주고 농촌에 대한 경험 제공을 위해 영농교육, 현장실습 교육, 선진지견학, 합천군 지역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영농정착 지원사업, 주택수리 지원사업, 귀농인 안정 정착지원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