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jpg

 

- 18개 시군지회 21개팀 240여 명 참가 -

 

합천군은 지난 17일 군민체육공원에서 제15회 경상남도 농아인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는 경상남도 농아인체육연맹(김선임)이 주최하고 경남농아인협회 합천군지회(지회장 최효성)가 주관해 경남 18개 시‧군지회 21팀 240여 명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해 경남 농아인 체육인들이 단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은 많은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빈소개 및 개회선언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인사말씀 △우승기 반환 △선수 및 심판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선기 부군수는 “완연한 봄기운을 즐기면서 경남 농아인 동호인 간에 서로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팀원들과 최고의 팀워크를 마음껏 발휘하시고 부상 없이 축제의 장을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강변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 결과 김해시지회가 우승, 남해군 지회가 준우승, 통영시지회가 3위를 차지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