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서 영화, 드라마 촬영이 줄을 잇고 있다.

작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올해 상반기 관람객 700만을 초과한 최고흥행작「써니」를 촬영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였으며, 올해 강제규 감독의 초대작영화「마이 웨이」를 비롯한 영화, 다큐멘터리, CF 등 9편의 영상물 촬영을 마치고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매산군립공원에서는 8월 21일부터 2일간 영화 「가비(The Coffee)」를 촬영중이다.



「가비(The Coffee)」는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피했던 아관파천 시기, 일본의 계략으로 조선에 잠입한 스파이들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려는 고종을 암살하기 위한 비밀작전을 그린 영화로서, 올 하반기 개봉예정작이다.

KBS 초대형작 ‘아이리스’의 여주인공 ‘김소연’ 및 500만 관객을 돌파한 ‘쌍화점’의 주인공 ‘주진모’가 주연을 맡고 있으며, 그 외 유선, 박희순 등 유명인들이 다수 출연한다.

한국 최초의 황제 고종과 커피를 둘러싼 느와르풍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로서, 커피로 만난 두 남녀와 왕의 로맨스를 통해 펼쳐지게 될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합천군은 영화 촬영으로 인하여 합천을 찾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촬영기간 동안 연기자, 스텝진들의 체류에 따른 소비활동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