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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박물관은 지난 7일 상설전시실(다라문화실) 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관람객들에 공개했다.


개편은 합천의 대표 고분유적인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에서 출토된 유물을 합천박물관 캐릭터 다라와 구슬이를 이용하여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고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옥전고분군과 다라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도 교체하여 좀더 친근한 영상을 제공하게 됐다.


올해 상설전시실 개편은 기존의 어둡고 딱딱하던 전시실에서 밝고 부드러운 전시실로 분위기를 바꾸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안하게 전시를 관람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합천박물관은 이번 상설전시 개편 이외에 하반기에는 대양면 백암리절터 관련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전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을 위해 보다 알기 쉬운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법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