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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부 우승 김재영, 4위 강보순, 5위 김재식 -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신안 용항정에서 열린 제3회 수국축제기념 및 신안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합천궁도협회(협회장 최종석) 죽죽정 소속 김재영(66)씨가 노년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종목에 전국 1,000여 명의 명궁이 참석해 최고의 명사수를 가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김재영씨 외에도 합천 죽죽정 소속 강보순(69)씨가 노년부 개인전 4위를, 김재식(68)씨가 5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합천이 명궁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우승자 김재영씨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전국궁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합천군궁도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단합과 노력이 이룬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합천궁도의 명예와 위상을 위해 모든 궁도인들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