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에서 참가한 유일한 팀,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진 결실

  지난4일(금) 거제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6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합천군합창단(단장 김옥희)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유수의 국내 합창단들의 높은 음악적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매김하고 있으며, 이번으로 제6회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의 총 시상금은 3,200만원으로 19개 팀이 경연에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합천군합창단은 군부에서 참가한 유일한 팀으로 열악한 재정과 부족한 단원수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게 된 것은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진 결실로 타의 모범이 될 만하는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한편, 합천군합창단은 96년 6월 창단하여 경남여성합창제 인기상 수상을 비롯하여 매년 정기연주회 개최,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지역 문화발전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연습은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화, 금요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발굴을 위하여 합창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합창단(T.932-16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