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56.jpg

 

- 한국난계의 희망이 되어줄  한국춘란(蘭) 무명품 새싹 한자리에 선보여 -

 

제2회 한국춘란 무명품 새싹 전국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전국의 난 애호가와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대회는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국제난문화재단(이사장 김진공)과 합천난연합회(회장 문만식)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합천군의회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써 한국춘란 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춘란 약 500여분 이상의 무명품(미등록품)이 출품되어 난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 제1회 한국춘란 무명품 전국대회」가 애란인 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참이 있었고 지난해에도 대회를 야심차게 준비 했지만 코로나로 행사를 못했다.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미래의 난계를 빛나게 해줄 독창성 있는 예비난들이 올라오는 시기에 맞춰 「제2회 한국춘란 무명품 새싹 전국대회」를 야외에서 개최 했다.

 

시상금 1000만원 상당의 대상 영예는 ‘중투’를 출품한 김원기, 최우수상은 ‘산반’을 출품한 서순라, 특별우수상은 ‘서’를 출품한 이종제, 우수상은 ‘단엽산반’을 출품한 박래관 등 총 133점이 수상 했다.

 

  합천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맞춰 전시장 내외부소독, 발열체크 및 열화상카메라, 전자출입명부, 자가진단키트 검사 등 코로나19방역에 역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배우 김형일씨와 함께 한국춘란(복륜, 소심류)의 이해 및 난 심어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관내 지역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반려식물로 한국춘란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심어 주었으며, 또한 농특산물 판매코너 운영은 물론 전시회출품 시상금으로 합천사랑상품권 4000만원과 관내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답례품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