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미술)’사업공모에 합천미술협회 작가팀(대표 이영진)이 선정돼 곧 설치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합천미술협회 작가팀은 총 37명의 작가로 구성해‘예술로 피어나는 천년의 향기!’란 주제로 응모해 지난해 9월 최종 선정됐다.
합천읍 대야성 안쪽의 방치된 양쪽 옹벽에 부조형식의 조형 작품들을 설치해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형작품으로 대야성을 합천군의 역사성과 상징적 의미 더해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신라 화랑의 후예라는 자긍심을 높이고 코로나19 사태로 상실된 감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 됐다.
또한, 일자리 창출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는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가팀은 그동안 수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2차례 자문위원회를 가졌다.
현재 겨울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작업공정별로 최소의 인원들이 작가들의 전공에 맞춰 순조롭게 작업제작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달 중 추가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 3차 자문위원회를 가져 2월 중 설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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