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에 근무하는 이민우씨가 9월 25일 뇌출혈로 쓰러져 경북  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수술 도중 숨을 거뒀다.

향년45세 고인은 1967년 합천군 대병면에서 태어나 1992년 7월 1일부터 지방공무원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11년 8월 9일 합천읍 환경개발담당에 발령을 받아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성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히 수행하는 모범공무원이었다.

직장에서는 주민들에게 매사에 친절했으며 항상 적극적이며 능동적으로 일을 추진하였다. 가정생활에도 충실하여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직접 생일 잔치를 열어서 여러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기도 하는 효자였으며, 한 아이의 아버지와 가장으로 많은 사랑과 믿음을 베풀기도 하였다.

고인의 발인은 2011년 9월 27일이었으며 율곡면 제내리에 위치한 합천군 공설 봉안묘에 안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