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성의료재단 합천고려병원의 초대이사장인 주청자 씨(70세)가 30일 오후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를 방문하여 지역의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교육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 주청자 씨는 “그동안 합천군민들이 합천고려병원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 주청자 초대 이사장(현 합천고려병원 홍보이사)은 1992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합천에 종합병원을 개원하여 19년 동안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 사회단체와 결연을 맺거나 성적우수학생들에게 매년 8백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