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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초계면 성영수(58)씨가 농촌여성신문사 주관으로 시행된 제4회 농촌여성대상 금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은 농촌여성대상은 농촌․농업발전의 핵심주체로 성장 활약하고 있는 모범 농촌여성을 발굴하여 위상을 제고하고 활약상을 널리 알려 농촌․농업발전에 기여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성영수씨는 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해 여성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웠으며 2003년 마을이장을 맡아 농촌노인생활지도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 정보화마을 등을 추진하는데 헌신적인 노력과 지도력을 발휘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한 양떡메(양파, 떡가래, 메주)로 연간 3억원 이상의 마을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2010년에는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어 6차 산업의 선진모델로 인정받기도 했다.

 

성 위원장은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라 여성의 능력과 역할이 확대된 시대에 부응하여 농촌여성의 권익향상과 역량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