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기증 및 부상으로 불우이웃 기부-  

  봉사자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심어주고 수요자에게는 필요를 만족시켜주는 스스로 돕는 이웃사랑 실천을 하는 공직자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합천군청 문화공보과 문화예술담당 이재학(50세)은 지난 2일 한국예총합천지부에서 주관하는 제6회 합천예술제 행사에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3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에 기탁함으로써 그의 선행이 알려지고 있다.

  그는 합천군 쌍백면 하신리가 고향이며 평소 명절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을 앞 991㎡의 부지를 흔쾌히 승낙, 주차공간 확충에 기여하였으며,

  팔각정 쉼터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 울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하여 70㎡(싯가200만원상당) 마을 앞 부지를 기증하여 쉼터를 조성 지역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그는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통하여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책임을 완수하였으며,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정기적으로 요양원 등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