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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출신에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 괴산증평지사 농지은행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한호씨는 1일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한호 부장의 동생인 이승찬 합천경찰서 정보계장이 형을 대신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한호 향우는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성금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한호씨는 합천읍 출신으로 2018년부터 이웃돕기성금과 교육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고향사랑 및 기부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