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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기원 주최로 열린 2021 대한민국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문준희 합천군수가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공로상은 한국바둑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자치단체, 개인, 기업 등에 주어지는 상으로 합천군의 하찬석국수배 개최,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려한 합천팀’ 출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합천에서 개최되는 하찬석국수배는 합천군이 배출한 고 하찬석국수를 기리고자 시작한 대회로 2013년 제1회 대회를 개최 했으며, 현재 제9회 대회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신예프로기사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찬석국수배를 통해 배출한 바둑기사들은 신진서, 신민준, 변상일, 문민종 등 프로 바둑기사들이 있으며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이제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또한, 2019년 창단한 KB바둑리그 ‘수려한 합천팀’은 2019~2020 6위, 2020~2021 리그 4위 포스트시즌 4위로 우수한 성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11월 18일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3승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2022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찬석국수배가 배출한 프로기사들과 KB바둑리그 수려한 합천팀의 우수한 활약으로 합천군은 많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많은 바둑인들이 합천을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의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바둑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합천군의 문화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