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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달 28일 꿈드림 가게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50,000원을 관내 위기 청소년을 위해 써 달라며 18일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기탁했다.

 

기탁은 꿈드림에서 자기계발 프로그램「토탈공예」를 통해 만든 공예품과 청소년참여위원 및 문화의집 운영위원들이 만든 석고방향제를 직접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참가 청소년들의 전액 기부 의사에 따라 관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됐다.

  

참가 청소년은 “올해로 3년째 참여하고 있는데, 매년 뜻깊은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스스로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계속 이어져 더 많은 위기 청소년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힘들게 얻은 수익금을 선뜻 내어준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이 너무 기특하고 고맙다”며 “기탁금은 청소년들의 뜻에 따라 관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대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프로그램, 건강검진지원, 개인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화(055-930-3909) 또는 방문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