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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섭 합천부군수는 명예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김 부군수의 명예퇴임식은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평소 의례적인 행사관행은 간소화해야 된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동료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을 소회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 부군수는 울산 출신으로 1978년 11월 6일 산청군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도민직업훈련원 직업훈련과장, 경남도 안전지도․청사․공사관리담당, 건축지도담당사무관, 주택과장, 공공기관이전추진과장, 혁신도시주택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금년 1월 1일 합천군 부군수로 부임해서 온화한 성품과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그 동안 합천군정 발전 및 지역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일해 오다 33년간의 공직업무를 마무리 하게 됐다.

 

합천군 부군수로 근무하는 동안 김 부군수는 무엇보다 어려움에 처해 지지부진했던 대장경축전장과 미진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도청 건축지도담당 사무관으로서 도시건설방재국 친환경건축과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업무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대장경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하였고, 공무원 스터디그룹운영, 아이디어 스토어 개설, 공직내부 청렴도 향상에 주력하여 행정역량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부군수는 “33년간 공직에 몸담았지만 천년의 문화를 간직하고 깨끗한 자연이 어우러진 합천군에서 근무한 1년의 삶이 가장 뜻 깊고 보람 있었다면서 합천군민과 동료직원들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