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면 기초생활거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수동)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한지공예 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물을 모아 한지공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지공예 기초반과 심화반 수업을 수강한 40여 명의 교육생들이 15주 동안 구슬땀을 흘려 완성한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오색한지 일상에 자리하다’라는 주제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덕곡면 밤마리오광대 문화교류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교육생들을 지도한 이맹자 한지명인은 “교육생 여러분들의 열정에 지난 15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면서 “한지라는 재료를 다루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교육을 잘 따라와 주고 훌륭한 작품을 함께 완성할 수 있어 기쁘고 헤어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정수동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의지가 대단해 집에 가지고 가서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라며 “이런 주민들이 있어 앞으로 덕곡면이 발전할 일만 남았고,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또 다른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덕곡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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