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다 함께 넉넉하지는 못해도 정이 넘치는 추석이길...

  율곡면 띠별 체육회(회장 권중성)는 지난 7일 자체 체육회 운영기금 중 995천원을 복지혜택에 소외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여 달라며 율곡면(면장 조수일)에 기탁해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회원들이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최소한의 경비로 예산을 집행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생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회원모두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지역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성금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깊은 뜻이 담긴 성금을 전달받은 율곡면에서는 띠별 체육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 받은 995천원을 지난 8일 저소득가정 10세대(11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 직접 전달하여 따스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했다.

  한편, 조수일 율곡면장은 올해 추석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지금부터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가정을 살펴 올해 추석은 다 함께 넉넉하지는 못해도 정이 넘치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을 남겨 다가오는 추석에는 율곡면에 사랑과 희망이 넘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