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면지 출판기념회 대양면민회관에서 가져

사료조사와 집필, 감수, 교정 등을 거쳐 6년 6개월에 걸쳐 완성


  합천군 대양면(면장 김영일)은 11일 오전10시30분 대양면민회관에서 면지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편찬위원회, 출향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양면지 출판을 축하했다.

  대양면지는 2003년 2월22 면지편찬위원회(편찬위원장 심채수)를 구성, 그동안 사료조사와 집필, 감수, 교정 등을 거쳐 6년 6개월에 걸쳐 완성하게 된 것으로 대양면민들을 비롯해 향우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출판케 된 것이다.

  이번 발간된 면지는 1,315페이지 분량으로 대양면지 헌장, 역사, 지리, 행정 등 총11편24장으로 나뉘어 대양의 역사와 문화 및 대양의 유맥 등, 후대에 역사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될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들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집필을 주관했던 심채수 위원장과 유해을 간사는 “이 한권의 책이 면민들과 경향각지 향우들이 우리면 역사를 바로 알고, 더 나은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말하고, 각 문중대표와 이장님들의 협조로 참고자료를 섭렵하고 고증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심의조 합천군수는 이 자리에서 “대양면의 역사와 선인들의 숨결이 담겨진 향토지 대양면지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면서 지금까지 준비하고 출판기념회를 갖기까지 남다른 열정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