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부터 80대까지 수강생들 배움의 열정으로 분위기 훈훈-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19기 북부분교 야로교실 개강식이 지난 2월 27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개강식에서는 강사위촉장 수여, 내빈 축사, 기념 촬영 및 서로를 소개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권옥희 강사에게 작년에 이어 제19기 북부분교 야로교실 중급과정 강사로 위촉장을 전수했다.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은 2월 27일 개강해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명심보감, 고사성어 등 생활에 필요한 한자들을 공부하며 운영된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수가 줄어들고 축소 운영을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19기 교실에는 25명의 학생이 입학 신청을 하는 등 배움의 열정으로 활기를 보였다.
권옥희 강사는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의 기회 제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야로교실을 올해는 더 활기차고 재미있게 운영해 많은 군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보 야로면장은 “오늘 개강식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마음속 설레임과 다짐을 잊지 말고 수료식까지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본 한문대학이 군민의 교양 함양 및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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